매운 감자조림 레시피: 고추장 감자조림 만드는 법
더운 여름철, 반찬 걱정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매운 감자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손질한 재료와 양념을 한 번에 넣고 졸이기만 하면 되는 이 요리는, 파근하게 조려져서 맛있다는 칭찬이 절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감자가 넉넉하게 있어서 요즘 자주 만들어 먹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큼직하게 썰어 매콤하고 짭조름하게 조리니 여름 반찬으로 제격입니다. 고추장 감자조림의 깊은 맛을 더해줄 양파도 넉넉히 넣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할 재료
감자(중대) 3개 (손질 후 약 500g)
양파(중) 1/2개
대파 1/3대
다진 마늘 1/2큰술
양념: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2큰술, 물엿 1큰술, 고추장 1/2큰술, 식용유 1큰술
물 200ml
※ 밥숟가락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재료 손질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감자는 큼직하게 썰어 전분기를 씻어내면 됩니다.
2. 양념 준비
냄비에 대파를 제외한 모든 감자조림 양념을 넣습니다. 다진 마늘, 진간장, 설탕, 고춧가루, 고추장, 물엿, 식용유를 넣고 물 200ml를 부어 잘 섞어줍니다. 그런 다음 중강 불로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불의 세기를 중불로 줄여 감자가 익을 때까지 조리면 됩니다.
약 8분 정도 지나면 뚜껑을 열어보세요. 감자는 거의 익고 물은 반 정도 남아 있을 것입니다.
3. 대파 추가 및 마무리
이제 불의 세기를 약불로 줄이고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습니다. 감자가 파근하게 완전히 익을 때까지 조려주고 불을 꺼줍니다. 약불로 3분 정도 졸이면 됩니다. 간이 싱거우면 완성 직전에 진간장을 조금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4. 완성
먹음직스러운 매운 감자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예전 세비야 그라나다 샌딩투어를 하면서 중간에 먹었던 음식과 비슷해서 놀랐는데요. 밥을 먹기 전에도 맛있어서 제일 먼저 집어먹게 되는 매력적인 반찬입니다.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데우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 꼭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